나우누리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최근 게임플랫폼 제공업체인 비테크놀러지에서 게임포털사이트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e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나우콤은 자체 개발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를 이용,이달말까지 게임포털사이트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서울 강남구청의 시스템관리(SM)사업을 최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강남구청의 전산 정보시스템을 위탁운영하는 것이다. 나우콤은 이들 사업을 발판으로 구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공공기관과 기업의 SI(시스템통합)/SM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e비즈 솔루션과 제품군을 전문화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나우콤은 이를 위해 최근 김상욱 전 이네트 이사를 e비즈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e비즈사업 분야에서 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