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추첨을통해 2001-2002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과 UEFA컵 대회 4강의 대진을 확정했다. 내달 3일부터 홈앤드어웨이방식으로 재개하는 챔피언스리그 8강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바이엘 레버쿠젠(독일)으로 압축됐다. 또 5일과 12일 열리는 UEFA컵 준결승은 인터 밀란(이탈리아)-페예누르드(네덜란드), AC 밀란(이탈리아)-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대결로 좁혀졌다. (니옹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