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19일 한국전력에대해 유틸리티주의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는 파업으로 인한 외국인의 실망매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관들의저가메리트에 대한 매수세로 주가는 3월들어 13.7% 상승했으며 외국인 매도세가 지난주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발전노조의 파업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장기간지속된 파업으로 인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이로 인한 추가하락은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구조개편의 지연보다는 역사적인 저평가 시점이라는 것과 영업환경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되는 점을 주목하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