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덜오른 대형주가 오르며 지수를 받치는 모습이다. 뉴욕 기술주 약세로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53분 현재 87.09로 전날보다 0.49포인트 올랐다. 강원랜드, LG텔레콤, 휴맥스, LG텔레콤, 국순당, 씨엔씨엔터 등이 강하게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KTF, 국민카드, LG홈쇼핑, 다음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제약, 비금속, 기타제조 업종이 강세다. 개인이 83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과 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에스엠, 한신코퍼, 예당 등 엔터테인주와 포스데이타, 동양시스템즈, 신세계I&C 등 시스템통합주 오름세가 돋보인다. 스마트카드, 셋톱박스주도 동반 강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