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이 다시 129엔대로 올라섰다. 13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47분 현재 129.10/20에 호가되고 있다. 전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지수가 2.6% 급락한 데다 일본 국제금융국장의 '급등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구두개입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도 장중 129.09엔까지 올랐다가 128.91로 마감,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었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가 조정과 함께 일본 닛케이 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달러/엔이 좀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