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오름세는 추가로 연장되지 못했으며 1,320원대 등정은 매물벽으로 인해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8원 사자, 1,319.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개장초 1,319.50원을 기록한 뒤 추가 상승이 저지당하고 달러/엔의 하락에 맞춰 밀렸으나 1,318원이 지지됐다. 거래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129엔대 등정 시도가 번번히 무산됐다. 미국의 1월중 도매재고가 전달보다 0.2% 줄어 7개월째 감소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으나 달러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지난 금요일(128.58엔)보다 0.23엔 낮은 128.35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