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인터커뮤니티의 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가 최우수작품상 등 5개부문을 휩쓸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더 플레이」는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극본상(김수경), 남우주연상(유준상), 남우조연상(임춘길), 여우조연상(서지영)을 수상했다. 또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제미로와 RUG(Really Useful Group) 공동제작의 「오페라의 유령」에게 돌아갔으며 연출상과 여우주연상은 신시뮤지컬컴퍼니 제작 「키스 미 케이트」의 임영웅과 전수경이 받았다. 허준호 남경주 주원성 최정원 김선경 이혜경 등 6명은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