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조관우 윤종신 조규찬이 오는14일 오후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직 못다한 고백(man's confession)"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획된 공연으로 세 가수는 부드럽고 분위기 있는 팝 발라드풍 노래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들로 화이트 데이와 같은 행사 성격이 강한 콘서트 무대에 거의 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래와 함께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명사들이 젊은 시절의 사랑고백 체험을 들려준다. 일반인들의 영상 프로포즈, 목걸이와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상을 통한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e메일(pakos@pmgkorea.com 혹은 press@pmgkorea.com)로 사연을 보내면 된다.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 (02)1588-7890,1555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