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와 롯데, 워커힐 등 특급호텔 면세점들이 월드컵 이벤트를 곁들인 봄맞이 정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신라 인터넷 면세점(www.shilladfs.com)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판매하는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품목별 할인폭은 테스토니와 에트로, 발리 등 가방.구두.지갑 20∼40%, 라프레리와 니나리찌 등 향수.화장품 10∼15%, 버버리와 막스마라, 에트로 등 의류 30∼40% 씩이다. 청첩장을 지참한 커플이 시계나 선글라스를 구입할 경우 세일가격에서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신라면세점은 이와 함께 5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4, 8, 16강 골대에골을 차 넣는 `슛~ 골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성적에 따라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롯데면세점도 15일부터 25일까지 봄맞이 정기세일을 서울 본점과 월드점, 인천공항점, 인터넷 면세점(dfs.lotte.com)에서 실시한다. 품목별로는 의류 30∼60%, 타이.스카프 20∼60%, 피혁제품 20%∼50%, 화장품.향수 15∼50%, 시계.보석류 10∼50%, 액세서리.선물용품 20∼50%씩 할인된다. 롯데면세점은 특히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품목을 16달러, 160달러 균일가에 판매하는 한편 본점과 월드점 각 코너에서는 매일 16번째 상품 구매자에게 초콜릿 교환권을 나눠준다. 워커힐 면세점도 봄맞이 정기세일 기간인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품목별로최고 60% 할인판매한다. 품목별 할인폭은 막스마라와 버버리, 에트로, 발리 등 의류.핸드백 15∼60%, 스카프.타이 20∼50%, 화장품.향수 15∼50%, 시계.보석류 10∼50%, 액세서리 15∼40%,펜.라이터 15∼30%씩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