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두대동 280 일대 3만3천평방m에 건립될 창원컨벤션센터가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총사업비 7백30억원(국비 2백억원,도와 시비 각각 2백65억원)을 투자,전시장과 국제회의실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을 오는10월 착공해 2004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벤션센터는 공공부문의 전시장 2천8백10평(전문전시장 2천3백77평,상설전시장 4백33평),회의실 2백평(8실),중소기업지원센터 1천4백95평,기타(공유 및 부대시설) 4천2백61평,주차장 3천7백80평(5백7대)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부문의 전시장과 국제회의장이 들어서는 컨벤션센터의 건물 디자인은 경남의 주력 기간사업인 기계산업을 이미지화한 기계 터빈의 모습과 계획 도시의 깨끗함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공공부문과는 별도로 민간부문에는 7만2천6백평방m 부지에 3백실 이상 규모의 특급 호텔과 쇼핑몰 스포츠센터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지원센터에는 경남도내에 산재된 중소기업 관련 지원기관이 모두 들어선다. 기관 상호간의 원만한 업무 협조는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지도.지원 서비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055)211-321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