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로드리게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감산 유지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22달러를 돌파, 최근 4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일 거래된 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센트 상승한 배럴당 22.40달러로 마감됐다. WTI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WTI는 장중 한 때 22.8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WTI는 한주동안 6.3% 올랐다. 이날 런던국제석유시장(IPE)에서 매매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56센트 오른 21.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