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은 21일(한국시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안니 프리징어와 자비네 펠커가 나란히 금, 은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메달 중간합계 31개(금 9, 은 15, 동7)를 마크, 종전 한대회 최다메달(29) 기록을 뛰어넘었다. 종전 최다는 지난대회때 독일과 88년 캘거리대회때 옛 소련이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금메달수에서는 노르웨이가 10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독일(9개)과 미국(8개)이 각각 2, 3위에 랭크돼 있다.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