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이 지난해 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165.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13억원으로 11.16% 늘었고 경상이익은 185.87% 는 5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등에 대한 해외수출 판매호조와 원가절감 및 판매관리비의 절감이 실적호조로 이어졌다"며 "자동차회사들이 연초에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연말에 생산설비를 완료하는 경향이 있어 예년처럼 각종 실적이 연말에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말 중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내 자동차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