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그룹인 골드만삭스가 잡지사업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 잡지산업 온라인매체인 애지애드 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전문가 및 B2B관련 전문지 발행을 계획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사업운영을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전체비용은 40억달러수준으로 10억달러의 직접투자와 함께 은행대출 등으로 인해 30억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며 AOL타임워너 등 유수기업에서 간부들을 스카웃하기 위해 헤드헌터를 고용했다고 애지애드 닷컴은 전했다. 아메리칸미디어의 데이비드 패커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골드만삭스와이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그러나 현재의 직장을 떠나 골드만삭스의 잡지사업에 동참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