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6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 휴일로 열리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76.04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0.01% 내렸다. 음식료담배, 제약, 비금속, 의료정밀,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소폭 내렸고 나머지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수가 391개로 하락종목수 346개를 소폭 앞섰다. 전날 강세를 보인 KTF, 강원랜드 등이 소폭 하락했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휴맥스, LG홈쇼핑 등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이다. 실리콘테크, 크린크레티브 등이 상한가에 오랐고 피케이엘, 유니셈, 코삼 등이 6% 이상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주컴퓨터, 우영 등 컴퓨터와 LCD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코리아나, 바이오메디아, 이지바이오 등 일부 바이오관련주가 올랐고 대부분의 인터넷 및 보안주는 소폭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억원과 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반면 기관이 3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