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 불임치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국내 전문의료진 10여명이 파견됐다. 차병원이 미국에 불임치료센터를 설치한 것은 지난 99년 미국 콜럼비아 대학과공동으로 개설한 뉴욕 CㆍC불임연구소에 이어 두번째다. 차병원 관계자는 "미 LA에 문을 연 불임치료센터는 의료시장 개방으로 맞닥뜨리게 될 국내 의료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