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6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강원랜드는 20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정소프트, 파인디앤씨, 한성엘컴텍, 하나로통신 등을 사들였다. 이날 강원랜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8.99% 오른 18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5일 등록이후 최고가다. 장 중 19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외국인은 LG홈쇼핑, 국민카드, 휴맥스, 현대디지탈텍, 삼영열기 등을 처분했다. 기관은 국민카드를 중심으로 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매매방향은 외국인과 정 반대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카드를 3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이어 LG홈쇼핑,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CJ39쇼핑 등을 사들였다. 또 KTF를 27억원어치 순매도했고 동양에스텍, 한네트, 케이비티, 한성엘컴텍 등을 처분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