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는 6일 "한국정부의 대북 햇볕정책을 강력히 지지(strongly support)하며 북한과의 대화의지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허바드 대사는 이날 오전 민주당 김근태 상임고문, 신기남 임종석 의원과 대사관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부시 정부가 클린턴 정부와 비교해)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