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이 7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증권거래소는 5일 "올들어 세번째로 광주 신세계가 7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광주 신세계가 상장되면 전체 상장기업은 6백89개(증권투자회사 1개,부동산투자회사 1개 포함)로 늘어난다. 광주 신세계는 광주지역의 대형백화점으로 신세계 자회사다. 최대주주는 정용진외 2인으로 발행주식의 62.57%를 갖고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 1천3백47억원,영업이익 1백17억원,경상이익 1백22억원,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상장되는 광주 신세계 주식은 모두 1백60만주(액면가 5천원)다. 지난달 주당 3만3천원에 50만주(31.25%)에 대한 공모 청약을 거쳤다. 신규 상장일의 시초가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모가격의 90%(2만9천7백원)와 2백%(6만6천원) 사이에서 주문받아 결정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