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訪韓때 철강문제 거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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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방한 예정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미 철강통상 문제를 거론할 전망이다.
도널드 카메론 한.미 철강통상담당 고문변호사는 지난 1일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시 대통령이 미 철강업계와 무역대표부(USTR)의 보고서를 토대로 방한기간 동안 철강통상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철강업계와 USTR는 포철을 여전히 공기업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같은 시각은 한국산 냉연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계관세(CVD.정부 보조금 지원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산 수입냉연제품이 한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생산되고 있어 자국산 동종 제품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판정했다.
워싱턴=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