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다시 백두에 서다'. 대하사극 '태조왕건'의 후속프로그램인 '제국의 아침'촬영을 위하여 지난 1월22일부터 8일동안 북한을 방문했던 KBS 제작팀이 겨울 백두산 촬영에 성공했다. 겨울철의 백두산 촬영은 북한이 쉽게 허가해 주지도 않지만 기상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아 그동안 성공한 예가 거의 없었다. 겨울 백두산의 자태와 천지의 장엄한 모습을 공개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6시10분)=10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일어선 캔이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한다. 캔은 충주시내를 돌면서 콘서트 홍보를 한다. 이번주 '러브하우스'에선 몸이 성하지 못한 동생을 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간호를 해온 누나의 사랑을 전한다. '신년특집 일밤 건강보감'에선 태국 두번째 편. 푸짐한 해물요리가 특징인 태국 남부로 건강음식체험을 떠난다. □화려한 시절(SBS 오후 8시50분)=철진이 민주와 아는 사이라는 것을 듣게 된 석진은 망연자실한다. 무의식중에 민주의 집 앞을 가게 된 철진. 형 석진이 더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혼잣말로 되뇌며 눈물짓는다. 석진은 철진에게 자신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묻고 철진은 식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석진은 식구들을 실망시킨다 해도 민주를 택하겠다고 말한다. □6㎜로 그린 커다란 세상(EBS 밤 12시)=청소년 영상세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교사들을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손수 제작한 영상물 14편이 전파를 탄다. 부산 신재초등학교 황영미 교사가 제작한 '한국인의 얼굴',서울 일신여상 최금영 교사가 만든 '여상졸업후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은',경남 장마초등학교 조용도 교사의 작품 '가을을 부른 야생화' 등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