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의 실적이 지난 몇달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대주주인 미국의 앰코 테크놀로지가 31일 밝혔다. 앰코 테크놀로지는 이날 발표한 분기실적 자료에서 최근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의 업황 호전에 부응해 아남반도체의 거래선들이 주문을 늘리고 있다면서 출하량이 1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앰코 테크놀로지는 최근의 선주문 추세로 볼 때 아남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은 2분기에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