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는 온라인 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5백억원 규모의 디지털 문화콘텐츠 기술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27일 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화촉진기금을 활용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벌여나가기로 하고 내달중 "공동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키로 했다. 정통부와 문화부는 각각 10명씩의 인원을 파견해 공동기술개발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동기술개발사업단은 정보화촉진기금 5백억원을 재원으로 지원대상 기술및 업체 선정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게임 애니메이션등 업종별 순수기술 개발에 2백50억원 역사 전통 풍물등 다양한 문화 원형 자료의 디지털 리소스센터 구축및 응용콘텐츠 개발에 1백억원 고선명(HD)TV용 장비와 콘텐츠 개발에 1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기술개발사업단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최성모 콘텐츠개발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