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내달 3일 보수적 이미지의 ''쇄신''을 위해 시민.노동.학생운동 출신 등 개혁세력 및 벤처업계 젊은경영진이 주축을 이룬 ''새시대 개혁연대''라는 사조직을 발족시킨다. 이 고문 진영의 한 관계자는 25일 "이 고문이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 등 다른주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보수적 이미지가 강한 만큼 이를 보강하는 한편 국민참여경선제에도 대비하기 위해 이 조직을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은 지난해말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내달 3일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 대표는 지난 80년대 후반 현대그룹 노조운동을 이끌었던 권용목씨 등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