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씨 정.관.언론계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3일 김영렬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이 본인 및 가족 명의로 보유하던 패스21 주식을 매입해 준 증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김 전 사장이 증권사에 주식을 고가로 강매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윤씨가 패스21 사업과는 별개로 제주도의 인터넷 관광복권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22일 구속된 김호성 제주행정부지사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구체적인 경위를 추궁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