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 거주하는 30가구의 주민들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앞으로 ''마라도에서도 디지털위성방송을 통해 모든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탄원서를 지난 21일 제출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문광위가 24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MBC와 SBS TV 프로그램의 의무재송신 허용여부에 대한 방송법 개정안을 논의함에 따라 시청권 확보를 위해 이 탄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