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3억6천만원을 들여 정보취약계층 3만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19일 도(道)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정보화교육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하고, 2월부터 저소득층.노인.장애인.주부 등 정보취약계층 3만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장애인단체.경로당 등에 출장, 강의를 하게되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시간당 1만원씩이 지급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 세금납부, 정보검색, 가계부 작성, e-메일 사용법 등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돼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자원봉사자 200명을 활용해 1만5천여명의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면 앞으로 지역간.계층간의 정보화격차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