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확대한다. 이 가운데 61%는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 토공은 올해 총 64건 1조49억원규모의 공사를 발주하고 이 가운데 39건(6천94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9일 발표했다. 토공은 파주교하지구 택지조성공사(4백억원) 용인동백지구 택지조성공사(7백50억원) 화성발안 지방 산업단지 조성공사(4백32억원)는 1,2월에,화성동탄지구 1단계 조성공사(1천4백70억원)는 6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밖에 용인죽전지구 풍덕천 입체화시설공사(1백98억원),삼막곡 연수원간 도로건설사업(6백40억원),대전가오지구 택지조성공사(3백26억원),청주산남 3지구 택지조성공사(3백억원원) 등을 올해 발주한다는 목표다. 토공측 관계자는 "올해 공사발주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건설경기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