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법인중 지난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사는 KTF,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휴맥스, 강원랜드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순매도 상위사는 바른손, 한글과컴퓨터, 울트라건설, 로커스, 한국기술투자 등의 순이었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작년에 KTF의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6천409억원으로 등록법인중 가장 많았다. 이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0년말 12.88%에서 작년말 18.19%로 5.31%포인트높아졌고 주가는 3만2천850원에서 4만2천800원으로 30.29% 올랐다. 국민카드의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1천511억원이었고 외국인 지분율은 1년전보다5.11%포인트 상승한 19.69%였다. 주가는 2만7천900원에서 5만원으로 79.21% 급등했다. 엔씨소프트는 외국인 지분율이 8.1%에서 40.41%로 무려 32.31%포인트가 뛰었고주가는 5만3천500원에서 15만6천원으로 191.59%나 급등했다. 휴맥스 역시 외국인 지분율이 23.48%포인트 오르면서 주가는 202.38% 급상승한3만1천750원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강원랜드, LG텔레콤, 삼영열기, 옥션, 유일전자, 코리아나, LG홈쇼핑,국순당, 쎄라텍, 기업은행, 이루넷, 액토즈소프트, 쌍용정보통신, 세원텔레콤, 오리엔텍, 레이젠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개사에 들어갔다. 이들 종목의 주가 역시강세였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 상위사는 SBS,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옥션, LG마이크론, KTF, 네오위즈, 강원랜드, 태산엘시디, 매일유업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기관 순매도 상위사는 안철수연구소, 기업은행, 휴맥스,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벤트리, 대원씨앤에이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