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내년 1월1일부터 경남 김해시에서 국내 은행들과 공동개발한 전자화폐 "K-캐시"(김해그린카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결제원은 우선 김해시 버스에 K-캐시로 결제할 수 있게 하고 앞으로 가맹점 이용은 물론 학교 관공서 병원 등에서 신분증을 겸한 결제수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캐시는 춘천 대구 등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