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호 21세기비지니스포럼 회장(서강대 교수)은 2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라브리에서 혜거스님(대치동 소재 금강선원장)을 초청,'불교와 경영'이란 주제로 월례회를 연다.
▷김현주 아주대병원 교수는 20일 오후 6시 아주대 의대 지하 1층 선인재에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책으로 얻은 수익금은 한국희귀질환연맹 기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2025년까지 연장하되 올해 하반기에 일부 자발적 감산을 해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7% 크게 하락한 배럴당 74.94달러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 브렌트유도 ICE 유럽 선물거래소에서 2.1% 하락한 79.39달러로 8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FXTM의 시장분석가인 루크맨 오투누가는 올해 중국 수요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OPEC+가 전 날 회의에서 감산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수요 전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는 유가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8개국이 6월 말 만료 예정이었던 하루 총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산은 9월까지 유효할 예정이지만, 산유국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 감산을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3개월만에 가장 약화된 가운데 5월 공장 주문량은 2년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공급관리연구소(ISM)는 5월 미국 제조업지수가 4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8.7을 기록해 3개월 만에 가장 약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0 미만의 수치는 수축을 나타낸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이 예상해온 49.5보다 낮은 수치다. 제조업 구매 관리자 그룹의 신규 주문은 45.4로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인 3.7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예약지수도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미국 경제 전반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ISM 생산지수는 50.2로 하락했다.5월에는 목재 제품, 플라스틱, 고무, 기계를 중심으로 7개 산업이 위축됐고 7개 부문은 성장한 것으로 보고했다. ISM 제조사업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티모시 피오레는 성명을 통해 "통화정책과 기타 상황으로 기업들이 주문, 자본지출 등 투자를 꺼리는 모습을 보여 수요 파악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제조업은 또한 높은 차입 비용과 장비에 대한 투자 제한, 소비자 지출 둔화에 높은 투입비용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ISM의 원자재 및 기타 투입재 가격지수 는 5월에 57로 하락했지만 약 2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씨티는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BBY) 주식을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67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18%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베스트바이 주가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0.8%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CNBC 프로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현재 PC 등 가전제품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고 인공지능(AI) 혁신이 수요를 유발하는 등 촉매들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투자 의견을 두 단계 올렸다. 이 은행의 분석가 스티븐 자코네는 이 같은 전자제품 교체 주기 등 긍정적 환경을 기반으로 베스트바이의 매출과 마진 실행 모두 상승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팬데믹 때 판매가 급증한 노트북이 올해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구매가 증가하면서 동일 매장 판매가 긍정적인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AI PC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커질 것이며 특히 하반기 개학 수요와 11월,12월 쇼핑 시즌에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트북은 베스트 바이 매출의 거의 25%를 차지한다.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내구재에 대한 지출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노트북 이외의 다른 카테고리도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올해 8% 상승했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