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우는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리듬공간에서 「신(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를 공연한다. 기성세대들의 통속적이고 이기적인 사랑과 신세대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50대 강호동과 40대 고기자는 각기 가정을 두고서도 불륜관계에 있는 연인. 그런데 갑자기 호동의 딸 미선과 기자의 아들 종태가 서로 결혼을 하겠다며 이들 앞에나타나면서 해프닝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박병모가 구성ㆍ연출하고 박병모, 김두삼, 노진우 등이 출연한다. 공연시간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일ㆍ공휴일 오후 4시.7시. ☎ 762-8846,1588-7890, 1588-1555.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