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머리카락 퍼머넌트액이 개발됐다. 하얀비(대표 허천문)는 미용실에서 모발을 상하게 하는 중화제를 쓰지 않아도 머리카락을 퍼머넌트 컬링할 수 있는 '원샷 퍼머액'을 개발,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웨이브 용제와 중화제를 사용하던 이욕식(二浴式) 퍼머액을 일욕식으로 만들어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그동안 사용하던 퍼머액은 강알칼리성 환원제와 강산화제를 반복해서 사용해 모발 탈색 및 손상이 심했으나 이 제품은 이런 결점을 없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퍼머할 때 역겨운 냄새가 나지 않아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02)2633-6411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