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고려대가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4연승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연세대는 14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2피리어드에 김규헌, 배준서, 최진혁이 연속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또 고려대는 이어 열린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다 김도윤이 3피리어드 6분40초에 송민철의 도움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2-1로 신승했다. 이로써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란히 4승무패가 돼 한라 위니아(3승1패), 동원 드림스(2승1무1패) 등 실업선배들을 뒤로 한채 치열한 선두다툼을 계속했다. ◇전적(14일) 연세대(4승) 4(0-0 3-0 1-1)1 경희대(4패) 고려대(4승) 2(1-0 0-1 1-0)1 한양대(1무3패)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