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군사령부는 12일 아프가니스탄 공격작전에 투입됐던 미 항모 키티호크가 인도양을 이미 출발, 성탄절 이전까지 일본 요코스카(橫須賀)기지로 귀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키티호크는 지난 10월 1일 모항인 요코스카를 출항, 인도양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출격기지로 활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키티호크와 함께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던 미사일 구축함 커티스 윌버와 미사일 프리깃함 게리도 조만간 귀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