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게으른 고양이 딩가'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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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북한과 공동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3D 스팍 애니메이션 '게으른 고양이 딩가' 사업설명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금강기획 다이아몬드 클럽에서 열린다.
하나로통신 멀티미디어 종합포털사이트 하나넷은 게으른 고양이 딩가의 공식 사업대행사인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캐릭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는 것을 낙으로 삼는 고양이 딩가와 다소 멍청해 보이지만 영악하고 짓궂은 강아지 푸코를 비롯,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일상생활에서 벌이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는 총 33편의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하나넷과 딩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상영됐고 올해 대한민국 영상만화대상에서 캐릭터·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