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마지막으로 슬로프를 오픈, 도내 5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돼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됐다. 대명은 이날 13개 슬로프 가운데 초.중급자용 4개면을 열고 개장기념으로 일반인 40%, 회원 50% 리프트권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스키어 유치에 들어갔다. 지난해 80만명의 스키어가 찾은 대명은 이번 시즌에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중.상급자 스키스쿨을 운영하는 한편 모굴코스, 스노보드 점프대 등을 코스에 추가 설치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20대 여성고객에 한해 30∼50%의 리프트권 할인행사를계획하고 있다. 한편 평창 용평리조트는 지난달 17일, 보광휘닉스파크는 지난달 24일, 횡성성우리조트는 지난달 30일, 고성 알프스리조트는 지난 1일 각각 개장했으나 올 겨울들어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 부분적으로 슬로프를 개방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