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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NT결합 생명공학 집중육성..정부, 5조원 투입 3단계 기본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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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내년부터 6년간 총 5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생물정보학 등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명공학 육성 제3단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지난 94년 수립한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수정해 정보기술 나노기술 등 다른 분야와 결합한 융합생명공학과 생물정보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94년에 마련된 기본계획안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를 2단계 육성기간으로 잡고 생물소재,기초생명과학,보건의료 등 7개 중점 분야에 투자해 왔다. 그러나 생명공학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2단계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조기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곧바로 3단계 계획을 집행하되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 예산에서 5조∼6조원이 지원되며 민간부문에서 더 많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전략적 연구개발 분야로 △신기술 △융합기술 △고부가가치 창출 △고유 생물자원 이용 분야 등 4가지로 정했다. 신기술 분야에는 유전체학과 단백질체학,시스템·구조생물학 등이,융합기술 분야에는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이 결합한 생물정보학 나노바이오기술 의료정보시스템 등이,고부가가치 창출 분야에는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및 발생 생명공학 연구 등이 포함됐다. 고유 생물자원 이용 방안으로 정부는 김치 자생식물 등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생물학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4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융합생명공학,기초생명공학,의료생명공학,농축산 및 식품생명공학,환경생명공학,제조 및 생물공정,해양생명공학,생물정보학 등 8대 전문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10일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어 계획안을 확정한 뒤 2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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