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내년초 발족할 예정인 한일 역사공동연구기구의 인선 및 예산확보 작업을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회의를 열고 지난 20-21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일 외교당국간 협의에서 의견을 모은대로 내년초 역사공동연구기구를출범시킨다는 계획아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정부는 역사전문가들로 구성된 역사공동연구기구 외에 양국 정부가 공식 참여하는 지원위원회도 구성, 공동연구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고 감독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