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대폭 줄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7대 도시에서 지난주(11월19일∼24일)에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백91개로 그 전주(11월12일∼17일)의 7백33개보다 19.4% 줄었다. 신설법인수가 6백개를 넘지 못한 것은 지난 9월 넷째주(9월24일∼29일)이후 처음이다. 서울의 지난주 신설법인은 3백72개로 전주보다 74개 감소했다. 특히 건설 관광운송 기계 유통 화학 등의 업종에서 창업이 크게 줄었다. 지방에서도 창업 열기가 주춤했다. 지난주 지방에선 2백19개가 새로 생겼다. 도시별로 보면 부산(50개) 대구(61개) 인천(37개) 광주(26개) 대전(36개) 울산(9개) 등이었다. 이 가운데 부산은 그 전주와 비교했을 때 52개,광주는 13개나 줄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