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쿠킹스쿨] '닭구이 곁들인 버섯 리조토'..칼로리 적고 담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흔히 이탈리아 요리하면 국수요리인 스파게티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들의 중요한 주식중 하나가 우리나라처럼 "밥"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바로 "리조토"라는 음식이다. 리조토는 볶음밥과 죽의 중간형태로 스페인의 쌀요리 "빠에야"처럼 전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요리는 "닭구이를 곁들인 버섯 리조토"다. 주재료로 쓰인 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성인병에 좋으며 항암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닭가슴살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담백한 맛도 일품이다. 리조토는 불린 쌀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요리보다 볶을 때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 시간을 충분히 두고 예정시간보다 좀더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약간 설익은 상태에서 상에 내어 놓아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 준비재료(2인분 기준) a.주재료=느타리버섯 30g,표고버섯 20g,청고추 1/2개,홍고추 1/2개,불린 쌀 1공기,닭가슴살 1개,소금,후추,고추기름 b.리조토소스=고추장,정종 1/2컵,화이트와인 1/3컵,다진 마늘 1큰술,닭육수 2컵,간장,맛술,올리브유(식용유도 무방),버터 조금 만드는 순서 1.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은 채 썬다. 2.홍고추와 청고추는 씨를 빼고 다진다. 3.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버터,다진마늘 1큰술,다진고추 1큰술을 넣어 향을 낸다. 4.불린 쌀 1공기를 넣고 버섯을 함께 볶아낸다. 5.화이트 와인 1/3컵,정종 1/2컵을 넣어준다. 6.고추장 약간,닭육수 2컵,맛술,간장으로 양념하고 입맛에 따라 간장을 더 넣거나 고추장을 더 넣는다. 7.약간 설익은 상태에서 리조토를 완성시킨다. 8.통후추,소금으로 간한 닭가슴살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이나 오븐에 구워낸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9.그릇에 리조토와 닭가슴살을 함께 담아 고추기름으로 마무리한다. < 요리전문TV 채널F 제공(www.foodtv.co.kr) >

    ADVERTISEMENT

    1. 1

      추상에도 우연은 없다, 검정을 설계하는 작가 피정원

      “어떤 것도 계획 없이 우연히 생겨나지 않는다. 미를 창조하는 예술 덕분에 생겨나는 것이다.”  - 플루타르코스 <De Placitis Philosophorum>추상회화는 관객들에게 ‘순간적 느낌’으로 각인된다. 작품에 대한 존재 이유가 불분명하거나 억지로 의미를 찾으려는 순간 추상의 본질은 증발한다. 작품과 대면했을 때 감각이 요동치고, 추상(抽象)의 상(像)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만이 관객에게 설득 신호를 보낼 수 있다.추상화가 피정원은 자신을 ‘보편적인 감정을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라고 소개한다. 자신을 나타내는 검은색을 중심에 두고 다른 색들이 요동치게 만든다. 먹과 블랙 젯소를 섞고, 시멘트와 갈키드로 균열을 내고, 반복적인 실험으로 완전함을 구현한다.질료의 섞음은 동-서양의 조합이요, 균열과 건조는 수학적 정교함이다. 모호한 경계에서 그는 수많은 기록과 연구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치밀함을 아름다움으로 연마한다. 그 치밀함이 피정원의 블랙을 완전하게 만들고 빛나게 한다.최근 그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 더 써드(THE THIRD)에서 개인전을 통해 <Triptych: 삼면화> 를 선보였다. 모든 색을 함몰시키는 블랙과 가장 완전한 도형 원에 대한 연구와 광적인 집착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여러 안료에 대한 실험으로 구축한 그의 색 표본실은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흑의 이데아’를 경험하게 한다.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과 베이컨의 <자화상>, 코로나 스플래시를 통한 완전한 원의 구현, 순열과 조합을 통한 색의 전개, 퇴보-현재-진보에 이르는 철학적 과정을 거쳐 피정원은 비로소 자신을 설득하고, 관객을 사로잡는다. 만

    2. 2

      피아노의 오마카세, ‘셰프 안드라스 쉬프’의 완벽한 한 끼

      ‘도미솔 시도레도, 라 솔도 솔 파미파미~’ 어릴 적에 바이엘, 체르니 교본 좀 뚱땅거려본 사람치고 이 멜로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어도 이 선율만큼은 흥얼거릴 수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K.545. 천진난만한 멜로디에 샵이나 플랫 없이 악보 깔끔한 C장조다. 전공 트랙과 상관없는 어린이들도 웬만하면 이 곡을 친다. 하지만 악보에 지정된 음표들을 그저 친다는 것과, 악보에 담긴 ‘음악’을 연주해 내는 건 전혀 다른 얘기다. K.545는 모차르트가 어릴 때 쓴 곡이 아니다. 18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16번으로, 그가 32살 되던 1788년에 썼다. 천재의 성숙기 음악이 오롯이 담긴 작품인 것이다. (모차르트는 1791년에 세상을 떴다.)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정규 프로그램을 마친 안드라스 쉬프가 앙코르 중의 하나로 이 소나타의 1악장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객석에선 가벼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도 입이 귀에 걸릴 만큼 미소를 짓게 되는, 그런 선곡이었다. 그런데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 연주가 진행될수록 나의 얼굴은 굳어갔다. 충격과 자괴감 때문이었다. 아…… 어린 시절의 나는 피아노에게, 모차르트에게 대체 무슨 짓을 했던 것인가. 이 곡은 이토록 우아하고 예쁘게, 아기천사처럼 천진난만하면서도 노(老)신선처럼 깊고 품격있게 연주되어야 하는 건데!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다수 갖고 있고 프로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이 곡을 들은 적도 여러 번이지만, 눈앞에서 듣는 쉬프의 K.545는 마치 처음 만나는 음악처럼 신선한 충격이었다. 심지어 쉬프의 과거 내한 리사

    3. 3

      버려진 것들이 예술이 되는 광명, 두 번째 재생을 마주하다

      광명시에는 시대를 건너뛰며 재생의 가치를 증명하는 두 개의 상징적인 공간이 있습니다.하나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채 새우젓 창고로 잠들어 있다가 대한민국 대표 동굴 테마파크로 변신한 광명동굴이고, 다른 하나는 불꽃 속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소각장 홍보동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탈바꿈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입니다.광명동굴이 108년 전의 산업 유산을 보존하며 폐광의 기적을 일구었다면, 그 바로 옆에 자리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현재 진행형'의 재생을 보여줍니다. 폐광을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든 광명시의 경험은 자연스럽게 '재생'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했고,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이라는 주제로 이어졌습니다.많은 이들이 '리사이클(Recycle)'과 '업사이클(Upcycle)'을 혼동하곤 합니다. 리사이클이 다 쓴 물건을 원래의 용도로 다시 되돌리는 수동적인 재활용이라면, 이곳이 지향하는 업사이클은 폐기물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완전히 다른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새 활용'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꾸는 작업입니다.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운영 모델에서 주목할 지점은 글로벌 가구 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입니다. 센터는 설립 초기인 2014년부터 지역에 입점한 가구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복잡한 승인 절차를 넘어서는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업사이클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현재까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협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