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54
수정2006.04.02 05:57
상당수의 국민은 올 연말 송년회를 2∼3차례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이 송년회를 하는 사람은 주로 직장동료들이며 장소는 한식집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삼성카드가 인터넷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과 공동으로 네티즌 1만1천4백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송년회 횟수를 2번 이내로 하겠다는 응답자가 39%(4천4백68명)로 가장 많았다.
3번 이내라고 답한 사람이 28%(3천2백9명),1번이 18%(2천62명)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5%가 3번 이내의 송년회를 계획중인 셈이다.
4번과 5번 이상은 각각 9%(1천31명) 6%(6백87명)로 조사됐다.
송년회의 성격은 직장관련 모임이 37%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모임 21.0%, 동창모임 19%, 가족모임 16.0%의 순이다.
12월 한달동안의 송년회 예상비용은 10만~20만원이 46%로 가장 많았다.
또 5만~10만원 30%, 5만원 이내 16%, 30만원 이상 8%로 각각 조사됐다.
모임장소로는 한식집을 든 사람이 66%로 압도적이며 주점은 26.0%로 나타났다.
시기는 12월 17∼23일이 40.0%, 24∼31일 30.0%, 10∼16일이 20%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