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스 첨단전투화 '잘 나갑니다'..대인지뢰 방호.통풍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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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 전문 생산업체인 트바스(대표 이균철)가 대인지뢰 방호용 전투화와 통풍기능을 갖춘 전투화 등 첨단 전투화를 잇달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자위대와 경시청에 대인지뢰 방호용 전투화 2백11켤레 납품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내년까지 일본에 50만켤레의 전투화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20여개국에서 발명특허를 받은 통풍(에어플로어) 기능을 갖춘 전투화에 대한 국방연구소의 기능시험이 끝나 조만간 싱가포르에 약 10만켤레(2백60만달러) 정도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트바스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전투화는 소가죽에 탄소섬유원단,고탄성 라텍스와 폴리우레탄폼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30보만 걸으면 신발 안에 있던 공기가 바뀌어 발냄새와 무좀 걱정을 덜어주는 게 특징이다.
가죽 갑피내에 특수방수 필름이 내장돼 있어 가죽이 찢어지거나 껍질이 벗겨져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이균철 사장은 "밀려드는 주문에 맞춰 최근 생산시설을 확대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서 수입 의사를 전해와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051)831-3311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