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엠씨(대표 정규수)는 무안국제공항과 서울역사에 들어갈 첨단내장재 및 알루미늄 커튼월 자재 납품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경량 첨단내장재(상품명 크린판넬)는 12억4천만원 규모로 금호산업에서 시공중인 무안국제공항에 올연말부터 납품된다. 이 내장재는 알루미늄 하니콤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얇고 경량화돼 있는게 특징이다. 또 첨단알루미늄 커튼월은 6억6천만원 규모로 서울역사 천정공사에 투입된다. 이 커튼월은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유리를 잡아주는 프레임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삼우이엠씨는 지난해 8백22억원 매출에 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는데 올해도 이와 비슷한 8백25억원 매출에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병옥 이사는 "올들어 내.외장재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내년초 주총에서 20%의 현금배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02)747-087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