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텍시스(대표 한규진)는 무선통신장비의 핵심장치(오실레이터)를 패킹하는데 쓰이는 부품인 코바링과 리드를 개발했다. 코바링과 리드는 코발트와 니켈의 합금인 코바를 소재로 만들어지는 부품이다. 코스텍시스의 허만인 이사는 "오실레이터외에 전파필터장치 등에도 사용되는 부품으로 대기업들과 중소 제조업체들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허 이사는 "한국에선 그동안 코바링과 리드를 일본에서 수입해왔다"며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텍시스는 코바링 및 리드를 각각 월 1천만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다. 이 회사는 인천 남동에 있으며 정밀프레스 전문업체로 성장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코바링과 리드 사업을 시작했다. (032)821-0162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