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수능시험이 끝난 7일 오후 6시부터 8시간동안 서울 명동일대 등 전국 842개 유흥가 주변에서 경찰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2만8천6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 캠페인 및 비행청소년 단속활동을 펼쳐 비행청소년 180명을 입건하고 10명을 즉심에 넘겼으며 4천831명을 귀가시켰다고 8일밝혔다. 경찰청은 또 청소년 유해업소 547곳을 단속, 2명을 구속하고 544명을 입건했으며 471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고교 3년생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상담활동을 펼치고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