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제3회 정보통신벤처 창업 경진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재학중인 강제성씨의 `체험의 개념을 적용한 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또 최우수상은 ㈜인피닉스 강경진 대표의 `전자공책'(e-notebook)과경북대 강사인 심창현씨의 `고감도 지능형 전자후각 모듈과 웹 DB 서버와 연동되는 냄새분별 시스템'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체험의 개념을 적용한 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은 3차원 방향및 가속도를 감지하는 3D모션 캡쳐센서와 유무선 단말기를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으로 유무선 인터넷게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벤처창업경진대회는 정보통신 분야의 건전한 창업마인드 형성 및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지원을 위해 정통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수제안은 상금(1천만원), 법인설립자금(2천만원),시제품개발비(1억원 내외) 등 1억4천만원 내외의 사업화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받게 된다. 또한 우수상 이상 수상자 11명에 대해서는 실리콘밸리 견학의 기회가 주어지며장려상 이상(21편)에 대해서는 법인설립자금 2천만원이 투자된다. 정통부는 노력상 17편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들에게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입주우선권을 부여하고 각종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한편 특허출원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