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증권거래소가 26일 허위 폭탄 위협으로 인해 한때 소개됐으나 곧 재개장했다고 이 증시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현지 방송 NTV는 증권거래소가 폭탄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증권 거래인들은 AFP통신의 자회사인 금융뉴스 제공업체 AFX에 탄저균 위협이 있었다고 말했다. 위협이 접수된 직후 이 거래소의 장내거래는 중단됐으나 전자거래시스템에 의한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지난 9월11일 미국 테러사건 직후에도 폭탄위협을 받았으나 실제로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