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수 전자조합이사장이 선출된지 8개월 만에 자격 문제로 도중하차했다. 전자공업협동조합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강득수 이사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송문강 조합전무를 내년 2월 정기총회까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전 이사장은 지난 상반기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로 있던 기라정보통신에서 개인지분을 일부 매각,2대 주주가 됐고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나면서 조합 회원사들로부터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