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전문 제조기업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신호인)는 DVD 유통사업을 위해 전문쇼핑몰인 'DVDGOGO(www.dvdgogo.com)'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DVDGOGO는 검색기능은 물론 결제시스템, DVD 초보와 마니아를 위한 콘텐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가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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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후 처음 실적을 발표한 소셜미디어 레딧(RDDT)이 예상보다 탁월한 실적으로 월가를 놀라게 했다. 이 회사는 빠르면 다음 분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8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13% 급등한 56달러에 거래되고있 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레딧은 1분기 매출이 2억 4,3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1억 6,37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고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예상치 2억 1,4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분기 손실은 5억 7,510만 달러, 즉 주당 8.19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치 주당 8.75달러보다 적었다. 이 회사의 일일 활성 방문자 수는 8,2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30만 명에서 증가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매출은 광고 사업이 크게 성장하고 구글 같은 기업과의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데 따른 것이다. 1분기에 레딧의 EBITDA는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20만 달러의 손실과 비교해 개선됐으며 2,920만 달러의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도 창출했다.레딧은 2분기 매출로 분석가들의 추정치 2억 2,750만 달러를 웃도는 2억 4,000만~ 2억 5,500만 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또 2분기 조정 EBITDA는 0~1,500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마크 쉬멀릭은 “분석가들의 낙관적인 기대도 넘어섰다”며 특히 AI파트너인 구글과의 계약으로 트래픽 증가와 IPO 당시 마케팅 효과로 디지털 광고에서도 성공적”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분석가들은 레딧이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아직 국제 사업은 확장되기도 전이라고 말했다. 향후 광고의 확장 가능
우버(UBER)가 1분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예약과 손실을 기록하고 이번 분기도 분석가들의 예상치보다 적은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8% 급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버테크놀로지는 1분기에 예약 금액이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한 377억 달러(51조4,600억원), 매출은 101억달러(13조 7,800억원)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예약은 분석가들의 예상치 379억 달러보다 적었고 매출은 분석가들의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또 분기에 6억 5,400만 달러(주당 3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의 순손실 1억 5,700만 달러(주당 8센트)보다 증가한 것다. 이는 지분투자 재평가와 관련된 7억 2,100만 달러의 미실현 손실에 따른 것이다. 분석가들은 주당 순익을 22센트로 예상해왔다. 이번 분기 전망치가 분석가들의 기대치보다 낮은 것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회사는 이번 분기 총 예약액이 387억 5,000만~402억 5,000만달러,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조정 수익이 14억 5,000만~15억 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모델링한 총예약 400억 달러보다 낮고 조정수익에 대한 컨센서스 14억 9,000만달러와는 일치한다. 우버는 환율 요인이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3% 포인트, 즉 5포인트의 연간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약은 차량 서비스, 배달 주문 등을 달러 가치로 산출한다. 우버 주가는 올해 현재까지 14%올랐으며 지난 12개월간 81%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미국 정부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진보된 AI 모델을 독점 또는 비공개소스화 함으로써 중국의 미국AI기술에 대한 접근을 막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엔비디아나 AMD 등이 생산하는 AI용 첨단 반도체의 대중수출은 규제해왔으나 AI모델 자체에 대한 수출 규제나 중국의 접근을 막는 조치는 없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미국의 AI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기 위해 AI모델의 소프트웨어와 훈련된 데이터를 비공개 소스화하거나 대중수출 제한 등의 새로운 규제를 추진중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어떤 조치든 중국의 군사 목적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지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그럼에도 규제 당국이 업계의 급변하는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미 오픈AI와 제휴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구글 딥마인드와 앤스로픽 등은 오픈소스로 구축된 가장 강력한 AI모델을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미국의 적성국들이 방대한 양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마이닝하는 모델을 사용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거나 강력한 생물학적 무기를 만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은 AI 모델을 수출 통제하기 위해 미국이 작년 10월에 발표한 AI 행정 명령에 포함된 기준점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모델 훈련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의 양을 기준으로 한다. 해당 수준에 도달하면 개발자는 AI 모델 개발 계획을 보고하고 테스트 결과를 상무부에 제공해야 한다.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소식통은 이러한 컴퓨팅 성능 임